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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리뷰

30년된 빈티지 백패킹 텐트 퍼시픽스포츠 텐트(태평양)


"퍼시픽스포츠 빈티지 텐트"

(Pasific sports vintage tent )




오늘은 초초초레어템
빈티지 백패킹 텐트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회사 팀 내 주임님이 약 30년 이상 소장하신ㅋㅋ
기억에 따르면 구매일자가 1990년이라고...
너무 궁금해서 구경시켜달라고 했어요.

구매가격은 13만원정도
그 당시 짜장면이 천원정도였으니
고가의 텐트였는듯ㅋㅋ

이걸로 설악산 종주를 하셨다고 합니다.

제품명은 벗이랑나랑ㅋㅋ
이름조차 친근합니다.

과연 30년 이상된 빈티지 텐트의 상태는..?

짜잔!ㅋㅋㅋㅋ
아직까지 쓸만합니다.

퍼시픽스포츠 백패킹 텐트.

플라이 이너 분리형이구요
폴대는 FRP 재질인듯하고
부서짐없이 깨끗합니다.

이너 심실링이 들떠있네요
그래도 세월에 비해 이정도면 양호합니다.

크기는 2*2m
3인용텐트로 충분히 쓸 수 있을 정도

퍼시픽스포츠
옛날 태평양돌핀스 마크입니다ㅋㅋㅋ

플라이를 씌운모습
빅아그네스 카퍼스퍼 오렌지색 저리가라네요ㅋ
색감 지려주시구요!

입구는 두개.
아직까지 스킨은 짱짱

스트링이 고무줄입니다ㅋㅋㅋㅋ
30년이 지나도 전혀 삭지 않은
노랑고무줄

여기서 리얼 찐 빈티지텐트감성이 나오네요

아직까지 충분히 현역으로 쓸 수 있을 컨디션

무게는 조금 무거워요 5.1kg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스킨의 끈적임이 조금 있구요

망치 감성 보이시나요
인체공학적 손잡이
알루미늄인지 티타늄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가볍습니다ㅋㅋㅋ

아직까지 망치 역시 현역으로 사용가능

알루미늄팩도 충분히 들어있구요

폴대 스트링이 몇개 끊어졌지만
폴대는 아직 짱짱함
폴대 스트링은 교환 가능

아일렛도 괜춘하구요ㅋㅋ
관리 상태가 훌륭합니다.

퍼시픽스포츠 백패킹 텐트.
가방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이런 빈티지 텐트틑 본적이 없어서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
어떻게 리뷰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30년이 지났음에도
노랑고무줄 대신 팩 스트링 바꾸고
심실링 새로 하고
길이에 맞는 가벼운 폴대로 바꾼다면
충분히 현역으로도 사용 가능한 컨디션이라 생각됩니다...(비올때는 조금 불안)

무게를 감안한다면 백패킹용으로는 좀 무리가 있을거 같고 미니멀 캠핑용??ㅋㅋ

얼추 제가 가진 에어로라이트4 폴대로도
사용 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혹시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이 텐트를 아시는분이 있으시려나 모르겠네요.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빈티지 텐트...

캠핑장 보다는 캠핑 박물관에 더 어울리는 텐트라 생각됩니다ㅋㅋㅋ

저보고 봄에 나갈때 한번 들고가서 써보라는데...
감히... 스킨에 손상이라도 갈까봐 못쓰겠더라구요 ㅋㅋㅋ

밀레 에델바이스 텐트도 가지고 계시다던데..
그건 나중에 한번 받아서 캠핑장에서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평양 돌핀스 텐트 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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